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동시 검사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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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동시 검사
요즘은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 및 대장내시경검사의 필요성과 유효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확산되어 진료 받으러 오는 환자분들이 늘었습니다.
이 분들 중 올해 공단검진 중 위내시경 검사 대상이 되셔서 함께 받고자 마음을 먹고 내원하시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.
그런데 가끔 동시에 두 검사를 다 받으면 너무 무리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돼서 망설이는 분이 계십니다. 장세척 약 먹고 설사하여 지친 상태에서 위내시경 검사까지 받으면 많이 힘들지 않겠느냐는 것이지요.
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어차피 금식상태 이므로 동시에 검사를 받으시는 게 오히려 따로 검사를 받기 위해 두 번 금식을 하시는 것보다 부담이 덜 됩니다. 검사 받기 위해 두 번씩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요.
어떤 분들은 두 검사를 같이 하면 수면을 길게 하는 것을 염려하시기도 하는데, 진정제를 조금 더 투여하는 정도니까 그것도 염려하실 일이 아닙니다. 오히려 따로 각각의 검사를 받으시면 일정량 이상의 용량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총 투여량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.
따라서 ‘쇠뿔도 단김에 빼라’는 속담이 있듯이, 둘 다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한 번에 두 검사를 다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.
자칫, 다음에 따로 하려다가 이런 저런 사정이 생기면서 위내시경검사 시기를 놓쳐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위내시경 검사는 성인은 최소 2년에 한번,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, 그리고 위암 가족력이 있는 분은 매년 받아야 하는 검사이고, 대장내시경 검사는 과거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3~5년에 한번, 용종이 있었거나 가족력이 있으시면 2년 마다 받아야 하는 검사인데 이렇게 몇 달 혹은 1~2년 지체하다 보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.
열분 중 일곱 분은 동시에 두 검사를 받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.
이제부턴 걱정 마시고 두 검사를 동시에 받으시어 건강관리하시기 바랍니다.
예약문의 : 내과 접수 스테이션 510-6047~9